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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위반 네티즌 상대 고소
2004-05-29

법률사무소 동녘은 개인 간 파일공유 서비스 `P2P'로 가수 백지영의 뮤직비디오 `성인콘서트' 영상물 등을 무단 복제, 유통시킨 네티즌 20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 피고소인 20명 중에는 함소원, 디바 멤버 비키의 누드집, 영화 <신설국>,<킬빌2>, <주온2> 등을 무료 복제, 배포한 네티즌도 포함됐다.

동녘의 조면식 변호사는 "P2P 서비스로 무료 배포 다운로드하는 행위를 한 네티즌들에게 내용증명을 통해 합의절차를 진행했으며 합의를 거부한 이들 중 20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도 지난해 12월 P2P 서비스인 `소리바다' 이용자 50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