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4월 넷째주 (4.23.-4.25)

4월23일(금)

KBS1SBS

밤 12시55분 새벽 1시5분

<독립영화관><이도공간>

4월24일(토)

KBS2EBSMBC

밤 10시40분밤 11시 밤 11시10분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넬리와 아르노><황비홍>

4월25일(일)

EBSEBSKBS1SBSMBC

오후 2시 밤 11시 10분밤 11시 20분밤 11시 45분밤 12시 10분

<다이얼 M을 돌려라>한국영화특선 <삼포 가는 길><디트로이트 록시티><지 아이 제인>

감독 클로드 소테 출연 에마뉘엘 베아르

EBS 4월24일(토) 밤 11시

<금지된 사랑>을 만든 클로드 소테 감독작.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그리는 섬세한 심리드라마다. 스물다섯살의 넬리는 매력적인 젊은 여성으로, 집세가 6개월이나 밀려 있고,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한다. 그녀의 남편은 침대에서 빈둥빈둥 누워 있고 신문을 읽거나 TV를 보고 있다. 친구 쟈크린느가 넬리에게 피에르 아르노를 소개시켜주는데, 그는 부유한 전직 판사. 피에르는 넬리에게 그녀의 빚을 청산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넬리는 그의 제안을 수락하고 남편 곁을 떠난다

감독 이와이 순지 출연 마쓰 다카코

MBC 4월25일(일) 밤 12시10분

<러브레터>를 만든 이와이 순지 감독작.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의 섬세한 감정을 적확하게 포착하고 있다. 마쓰 다카코의 청순한 모습이 돋보인다. 홋카이도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도쿄에 있는 무사시노대학에 입학한 우즈키.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한 선배가 다니고 있는 대학이라 감회가 새롭다. 입학식 날 찾아간 학교에서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건넨 친구가 소개한 동아리에 가입하고, 우즈키는 학교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감독 나지량 출연 장국영

SBS 4월23일(금) 새벽 1시5분

배우 장국영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영화. 평이한 작품이지만 그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정신과 의사 짐은 얀을 환자로 맞는다. 짐은 얀이 혼령을 보게 되는 것이 이혼한 부모와의 갈등, 지난 사랑의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짐의 관심과 치료로 얀은 점점 혼령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둘의 관계는 가까워진다. 하지만 이번엔 짐에게 낯선 공포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데미 무어

SBS 4월25일(일) 밤 11시45분

데미 무어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에이리언>의 리들리 스콧이 연출했다. 화려한 액션장면이 볼거리이지만 전체적으로 평이한 장르영화다. 여 상원의원 드헤이븐은 여성의 참여가 금지되어 있는 네이비실 특전단 훈련에 최초로 여자대원을 투입하자고 제안한다. 드헤이븐은 여자라는 이유로 걸프전 참전을 거절당했던 해군 중위 조던 오닐을 적임자로 지목한다. 그리고 조던은 인간에게 가장 혹독하다는 네이비실 훈련에 도전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