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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서 구로사와 아키라 회고전
고일권 2004-04-07

서울 시네마테크는 16-2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ㆍ1910~1998) 감독 회고전을 마련한다. 구로사와 아키라는 '일본 영화계의 천황', '영화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대표적 거장 감독. 그의 존재가 처음 해외에 알려진 것은 1951년 <라쇼몽>(羅生門)이 베니스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다. 이후 그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최초의 아시아 영화 연출가가 됐으며 <라쇼몽>이나 등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들이나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존 스터지스 같은 감독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회고전에는 상영되는 작품은 모두 15편. 상영작 중 일부는 다음달 초부터 광주와 대구, 전주, 청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순회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02)3272-8707, 인터넷 www.cinemathequeseoul.org

다음은 상영작품 목록.

▲스가타 산시로(1943ㆍ姿三四郞)

▲주정뱅이 천사 (1948ㆍ醉いどれ天使)

▲들개(1949ㆍ野良犬)

▲이키루 (1952ㆍ生きる)

▲7인의 사무라이 (1954ㆍ七人の侍)

▲거미집의 성(1957ㆍ蜘蛛巢城)

▲숨은 요새의 세 악인(1958ㆍ隱し砦の三惡人)

▲나쁜 놈일수록 잘 잔다 (1960ㆍ惡ぃ奴ほどよく眠る)

▲요짐보(1961ㆍ用心棒)

▲쓰바키 산주로(1962ㆍ椿三十郞)

▲천국과 지옥(1963ㆍ天國と地獄)

▲붉은 수염(1965ㆍ赤ひげ)

▲란(1985ㆍ亂)

▲꿈(1990ㆍ夢)

▲마다다요(1993ㆍまあだ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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