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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촬영장서 전국규모 궁중요리 대회
2004-02-03

수원시가 문화방송 인기 프로그램 대장금 촬영장소인 화성행궁(華城行宮)에서 매년 전국규모의 궁중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했다. 2일 시(市)에 따르면 화성행궁은 조선조 22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고 쉬었다 가던 곳으로,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이 열려 궁중 수라간 궁녀들이 대거 참여해 궁중음식을 만들던 곳이다.

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전국 규모의 궁중요리 경연대회를 개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장금의 주인공 등을 수원시 홍보대사로 위촉, 궁중요리 경연대회 등을 홍보키로 했다.

이밖에 궁중브랜드 음식전과 궁중음식 판매행사, 궁중요리 체험코너, 궁중나눔요리행사, 궁중요리 선물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맛과 멋이 뛰어난 우리 궁중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전국최초의 궁중음식 행사로, 자부심을 갖고있다"며 "고증과 최고의 전문가를 통해 격조높은 궁중음식문화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