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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해외 게스트 대거 참석
2004-02-02

월드프리미어에..최대규모 개봉예정

오는 2월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제작 강제규 필름)의 월드프리미어에 영화 배우, 감독을 비롯해 구매담당자, 언론인 등 해외 게스트 100여명이 참석한다. 다음달 6일 개봉되는 '태극기…'는 제작비 150억원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6ㆍ25가 터져 피난길에 오른 형제가 강제징집돼 사병으로 참전하면서 급격한 운명 의 변화를 맞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국내 영화계에서는 전례가 없는 이벤트에 해외 영화인과 언론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이 영화는 물론 장동건, 원빈 등 출연배우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의 반증이라고 홍보사 영화인이 전했다.

영화인에 따르면 해외 게스트 중 현재 참석이 확정된 스타는 '2009 로스트메모리즈'의 배우 나카무라 도오루와 '춤추는 대수사선'의 모토히로 가즈유키 감독이며 중국의 장이모 감독 여배우 장쯔이 등과는 계속 교섭중이다.

또 워너브라더스, 콜럼비아픽쳐스, 20세기 폭스 등 미국의 주요 메이저 배급사의 배급ㆍ구매담당자와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판, 뉴스위크 아시아판, 후지TV , 키네마 준보 등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언론인 들도 참석한다.

국내 게스트로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을 비롯한 정치인과 연예인 등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전체 참가자는 모두 48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ㆍ배급사인 쇼박스는 "400여 개 스크린을 확보해 역대 한국 영화 중 최다 스크린에서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최다 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으로 415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서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