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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글리>, 최악의 영화 후보에 올라
2004-01-28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제니퍼 로페즈와 벤에플릭 커플이 주연한 '기글리'가 최악의 영화를 뽑는 '라지(Razzie)상'의 9개 부문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라지상은 미국 골든레즈베리재단(GRF)이 아카데미영화상에 대항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아카데미후보작 발표와 시상식 하루 전에 각각 최악의 영화 9개 부문 후보작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근 발표된 후보작 리스트에 따르면 '기글리'는 최악의 영화, 최악의 커플 ,최악의 주연 남우 부문을 비롯해 최악의 조연 남우(알파치노, 크리스토퍼 월켄), 최악의 조연 여우(레이니 카잔)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더 캣'과 '프롬 저스틴 투 켈리'(From justin to kelly)도 각각 8개 부문에 올랐다.

최악의 주연남우상은 벤 에플릭을 비롯해 마이크 마이어스(더 캣)와 저스틴 구아리니(From justin to kelly), 쿠바 구딩 주니어(보트 트립 등), 아쉬톤 커처(저스트 메리드) 등이, 최악의 주연여우상에는 안젤리나 졸리(머나먼 사랑 등), 카메론디아즈, 드류 베리무어(이상 미녀삼총사) 등이 각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라지상 단골 수상자 실베스타 스텔론은 '스파이키드 3D'로 앤서니 앤더슨(캥거루 잭), 알렉 볼드윈(더 캣) 등과 함께 최악의 조연 남우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데미무어(미녀삼총사)와 켈리 프레스톤(더 캣), 브리트니 머피(저스트 메리드) 등이최악의 여우 조연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