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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플렌더> 美영화비평가협회상 수상
2004-01-05

문서정리원에서 만화작가로 변신해 유명세를 타는 인물의 자전적 소재를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플렌더>(American Splendor)(사진)가 4일 미국 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영화에 선정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범죄드라마 <미스틱 리버>(Mystic River)와 소피아 코폴라의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은 최우수영화 투표에서 각각 2,3위에 머물렀다. 모두 55명으로 구성된 미국 영화비평가협회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사르디 레스토랑에서 모여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스트우드는 <미스틱 리버>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섀리 스프링거 버만과 로버트 풀치니는 <아메리칸 스플렌더>로 각본상을 받았다. <로스트 인 트렌슬레이션>에서 열연한 빌 머레이가 남우주연상을, <몬스터>(Monster)에 출연한 찰리즈 시어런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섀터드 글라스>(Shattered Glass)에 출연한 피터 사스가드, 여우조연상은 <더 스테이션 에이전트>(The Station Agent)와 <피시즈 오브 에이프릴>(Pieces of April)에 출연한 패트리셔 클라크슨에게 돌아갔다.

<더 맨 위드아웃 어 패스트>(The Man Without a Past)를 감독한 아키 카우리스 마키는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니컬러스 필리버트의 <투 비 앤드 투 헤브>(To be and to have)는 논픽션영화상을 받았다. (뉴욕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