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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장금> 인터넷서도 독보적 인기
2003-12-08

올해 방영된 TV 시리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이 인터넷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8일 웹사이트 분석 전문업체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대장금> 홈페이지는 지난 11월 마지막주에 하루평균 19만9천명이 방문해 TV 드라마 홈페이지 분야 방문자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SBS의 <완전한 사랑>의 5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대장금>의 인기가 경쟁 드라마들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랭키닷컴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어 MBC 이 3만8천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SBS <때려>가 3만명, KBS <백만송이 장미>가 2만8천명, MBC <회전목마>와 KBS <로즈마리>가 각각 2만6천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대장금>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11월 마지막주에는 MBC의 인터넷 콘텐츠 사이트 iMBC 전체 방문자의 3분의1에 이르렀다고 랭키닷컴 관계자는 분석했다.

<대장금> 홈페이지는 방문자 중 남성의 비율이 52%로 여성보다 오히려 높고 30대 이상의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등 연령이나 성에 관계없이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경쟁 드라마 홈페이지의 경우 여성 시청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10~30% 포인트 높고 10~20대가 홈페이지 방문자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성별, 연령별로 편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