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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리버>, 전미비평가협회 최고 영화
2003-12-05

숀펜, 팀 로빈스, 케빈 베이컨 주연의 <미스틱 리버>(Mystic River.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전미(全美) 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미스틱 리버는 보스턴의 한 동네에서 25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살인과 강간, 우정 등을 다룬 격렬하면서도 우울한 분위기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남우주연상은 미스틱 리버와 (21 Grams)에서 각각 살해된 딸에 대한 복수를 벌이고, 교통사고 후 인생이 바뀐 수학 교수 역할을 한 숀펜이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은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Something Gotta Give)에서 딸의 남자친구 잭 니콜슨에게 반한 이혼녀 역할로 열연한 다이안 키튼에게 주어졌다. 또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더 쿨러>(The Cooler)와 (Pieces of April)에 각각 출연한 알렉 볼드윈과 패트리샤 클락슨에게 돌아갔다.

NBR은 이밖에 올해 우수 영화로 <라스트 사무라이>, <스테이션 에이전트>, , <하우스 오브 샌드 앤드 포그>(House of Sand and Fog),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 <인 어메리카>(In America), <시비스킷>(Seabiscuit), <마스터 앤 커맨더>(Master and Commander) 등의 순으로 선정했다.

NBR은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더 포그 오브 워>(The Fog of War) 등 5편을 올해의 다큐멘터리로 선정했다. (뉴욕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