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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야 놀자> 스님 4인방 다시 뭉쳐
2003-12-04

영화 <달마야 놀자>의 스님 4인방 정진영, 이문식, 이원종, 류승수가 속편 <달마야, 서울 가자>(제작 타이거픽쳐스, 씨네월드)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2001년 개봉해 전국 400만명을 동원한 <달마야 놀자>는 당시 무명에 가깝던 이들의 출세작. 제작사는 "삭발을 해야 하는 부담에도 네 명 모두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편에서 스님들은 절에 들어온 건달들과 버티고 미는 소동을 벌였던 데 반해 <달마야, 서울가자>에서 스님들은 서울에 있는 절로 발령을 받아 도시로 내려간다. 빚더미의 절을 지키기 위해 건달들과 '한판'을 벌인다는 것이 기둥 줄거리.

네 사람이 맡은 역은 전편과 같은 인물. 이문식은 해병대 출신 스님 '대봉'으로, 류승수는 묵언수행 중인 수다쟁이 스님 '명천'으로 각각 출연하며 정진영과 이원종은 '청명'과 '현각' 역을 맡는다.

<장미빛 인생>, <축제>의 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며 <아이언 팜>으로 2년 전 데뷔했던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년 1월 말부터 제작비 25억원을 들여 촬영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