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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로니키 영화제에 한국영화 초청
2003-11-14

오는 21일 그리스에서 막을 올리는 제44회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초청됐다. <살인의 추억>은 공식 프로그램의 비경쟁부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새로운 지평선' 섹션에서 상영된다. 장편 경쟁부문에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광산에 내리는 진눈깨비>(이란)를 비롯해 12편이 골든 알렉산더 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개막작은 기타노 다케시의 <자토이치>로 결정됐으며 짐 셰리단의 <인 아메리카>는 폐막식을 장식한다. 테살로니키 영화제에서는 민병훈 감독이 1998년과 2002년에 <벌이 날다>와 <괜찮아 울지마>로 은상과 예술공헌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