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애니메이션 <소녀에 관하여>가 12일 오후 폐막한 제5회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2003)의 대상을 차지했다. '레코멘데이션 상(Recommendation Prize)'에는 이대희 감독의 <페이퍼 보이>가, '트렌드 상'(Trend Prize)에는 프랑스의 <양배추>(감독 안느 라리끄)가 선정됐으며 '노티스 상'(Notice Prize)은 장형윤 감독의 <편지>가 차지했다. 또 '비전 상'(Vision Prize)과 '메모리 상'(Memory Prize)는 각각 <개떼들>(감독 스테판 리카르트)과 (그리고리스 레온티아데스)에 돌아갔다.
PISAF는 대학생 전문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로 올해는 경쟁부문 45편을 비롯해 276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났다.
경쟁부문 특별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유광선 상 = 베낭을 맨 노인(박현경), 큰일났다(권미정)
▲공주영상정보대학장 상 = 위험한 산책(오야티에나 엘레나)
▲청강문화산업대학장 상 = 유성(후앙 셔밍)
▲피디박스 네티즌 상 = 자유를 그리다(박원철)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