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SBS 창사 특집 영화 ‘풍성’
2003-11-03

SBS는 창사 13주년을 맞아 특집 영화들을 오는 14∼16일에 집중 편성한다.

우선 `창사특선대작'으로 오는 14일 밤 10시에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한국영화 <집으로>를 방송한다. 이 영화는 7세 소년과 77세 외할머니의 동화처럼 따뜻하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아 전국관객 416만을 동원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이정향 감독의 작품. 제39회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과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집으로>에 이어 14일 밤 1시15분 `시네클럽'에서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큐브2>를 방송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정육면체 공간에 갇힌 7명의 남녀가 비밀의 실마리를 푸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큐브 속 유일한 실마리는 숫자 60659 뿐이다.

15일 밤 12시에는 `창사특선대작'으로 <프루프 오브 라이프>(Proof of Life)를 방송한다. 남미 반정부군에 잡힌 인질을 구출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로 남녀 주연 러셀 크로와 맥 라이언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안데스 산맥의 장관도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6일 밤 12시에는 미국 중산층 가정의 위기를 담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방송한다. 케빈 스페이시 주연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외면 당하는 중년의 위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2000년 제72회 아카데미상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오는 6일 오후 5시에는 특선만화 <배트맨과 프리즈 박사>를 편성하며 13일 오후 4시35분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생쥐와 야옹이>(원제 An American Tail)가 창사특집으로 편성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