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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이자 미넬리, 이혼 소송
2003-10-23

가수 겸 영화배우인 라이자 미넬리(57)가 22일 미국 뉴욕 맨해튼 법원에 1년6개월여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미넬리는 지난해 3월 연하의 유명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스트(50)와 마이클 잭슨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으나 지난 7월부터 별거에 들어갔었다. 이번 소송은 남편 게스트가 그동안 술에 취한 상태의 미넬리에게 수 차례 폭행당했다며 같은 법원에 1천만달러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자 맞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미넬리는 할리우드 명배우 주디 갈랜드와 영화감독 빈센트 미넬리의 딸로 1972년 <카바레>(Cabaret)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