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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한국어 대사-일본어 자막 영화 제작
2003-10-06

일본에서 모든 대사에 한국어가 사용되고, 일본어 자막을 곁들인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닛칸(日刊) 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영화 전체의 대사에 한국어가 사용되는 <호텔 비너스>라는 영화가 내년 봄 개봉을 목표로 지난 주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특히 이 영화에는 지난 6월 노무현 대통령의 국빈 방일 때 `일본 국민과의 대화' TV 프로그램에서 보조 사회자를 맡았던 구사나기 쓰요시(사진)(28)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구사나기는 일본 정상의 남성 5인조 그룹인 `스마프(SMAP)'의 핵심 멤버로, 후지 TV의 심야 한국어 방송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의 한국어 발음)'을 진행했으며, 이번 촬영되는 영화에서도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다.

구사나기는 "내가 원했던 한국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한국과 일본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