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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더 정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차지
2003-09-29

유니버설영화사의 <런다운>(The Rundown)이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랐다. 런다운은 레슬러 출신 액션배우 <더 록>(본명 드웨인 존슨)이 출연해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아마존을 배경으로 한 코믹액션 <런다운>은 28일 미국 영화흥행업체들의 잠정 집계 결과 지난 26일 이후 주말 사흘간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약 1천85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려 같은 신작인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Under the Tuscan Sun)를 크게 앞섰다.

부에나 비스타영화사가 제작한 <토스카나...>는 940만6천 달러의 흥행실적을 기록해 흡혈귀와 늑대인간들의 유혈 충돌을 그린 작품으로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인 <언더월드>(Underworld)를 가까스로 앞섰다. <언더월드>는 940만달러로 3위.

뉴라인의 <세컨핸드 라이언>(Secondhand Lions)은 어느 소년이 텍사스에 사는 성격이 별난 삼촌과 여름을 나면서 어른이 돼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영화로 830만달러를 벌어들여 4위가 됐다. <베이비 보이>(Baby Boy)로 유명한 흑인 팝가수 비욘세 노울스가 재즈 가수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파라마운트사(社)의 <파이팅 템테이션>(The Fighting Temptations)은 650만달러로 5위였다.

이밖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Once Upon a Time in Mexico)는 510만달러로 지난 해 4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개봉 영화 <듀플렉스>(Duplex)는 440만달러로 7위를 차지해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