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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밴드 오브 브라더스> 방송
2003-09-26

제작비 1천500억원 투입된 대작

영화채널 OCN은 10월 6일부터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10부작(월.화 오후 8시30분)을 방송한다. 이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제작비 1억2천만 달러(1천500억원)를 쏟아 만든 사상최대 규모의 TV시리즈. 우리나라 블록버스터 영화 30여 편을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전쟁전문 역사학자가 쓴 논픽션을 영화화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유럽에 배치된 `이지 중대(101사단 506연대)' 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101사단 506연대는 지금은 주한미군으로 국내에 주둔하고 있다.

전쟁의 참모습과 전우애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2002 골든글로브 TV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OCN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방영을 기념해 10월 1일 경기도 광주의 특전교육단에서 훈련병 3천 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