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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블라디보스토크영화제서 최우수상
2003-09-17

17일 막이 내린 제1회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에서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장편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도시에서 자란 일곱 살짜리 철부지가 시골 외할머니집에 맡겨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린 <집으로>는 지난 1월에도 러시아의 모스크바 국제아동ㆍ청소년 영화축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원신연 감독의 <자장가>는 단편부문에서 작품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블라디보스토크 영화제에는 한국, 러시아, 미국, 호주, 중국, 일본, 홍콩, 인도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영화들이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박광수 감독과 러시아 감독 멘쇼브 블라디미르 발렌티노비치, 이탈리아 감독 톰마소 모톨라, 일본 평론가 야마다 가즈오, 중국 감독 첸구오싱 등이 심사를 맡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