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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프영화제2003, 수상작 발표
2003-08-28

27일 폐막한 제4회 서울 넷&필름 페스티벌(SeNef2003)에서 스위스 출신 뱅상 플뤼스 감독의 <남으로>와 알렉산드리 스토클리 감독의 브라질 영화 <고양이의 요람>(사진)이 필름 페스티벌의 대상 수상작으로 공동 선정됐으며 '프랑스 영화 <프리덥 1>은 넷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필름 페스티벌의 특별언급상에는 비비안느 칸다스 감독의 <핍쇼>가 선정됐으며 넷페스티벌의 심사위원 특별상은 '물고기는 결코 잠들지 않는다'(감독 가엘르 드니)와 <몽유병>(니콜라 클라우스 외)이 차지했다.

또 국내 신인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세네프 비전상에는 김진곤 감독의 <알루미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5개국 220편의 영화가 상영된 올해 세네프영화제는 ,‘백 투 더 오리진’(Back to the Origin)을 주제로 지난 1∼27일 세네프 인터넷 홈페이지(www.senef.net)와 씨어터2.0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시네마 오즈 등에서 열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