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아론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아이 러브 피크닉>이 최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와 상 파울루에서 열린 애니마 문디(ANIMA MUNDI)에서 2개 부문 입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제작사 알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밝혔다.
애니마 문디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아이 러브 피크닉>은 각계 전문가 76명이 심사한 `우수 비디오 부문'에서는 1등으로 뽑혔고 관객 투표로 진행된 `어린이를 위한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3등에 입상했다.
장편 애니메이션 <머그잔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5분짜리 3D 디지털 작품 <아이 러브 피크닉>은 프랑스 안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국내외 영화제에 활발하게 진출해왔으며 현재 광주국제영화제와 서울넷페스티벌에서 상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