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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로라 김, 美 워너 독립영화 부사장 영입
2003-08-20

한국계 로라 김 엠피알엠(mPRm) 홍보담당이 워너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그룹 산하의 '워너 인디펜던트 픽서스(WIP)' 마케팅 및 홍보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됐다고 19일 미국 연예전문 일간지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넷판이 보도했다.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날 로라 김이 마이클 앤더린 프로덕션담당 부사장과 함께 중역으로 스카우트, 지난 주 WIP에 합류한 폴 페더부시, 트레이시 빙 등과 경영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오는 10월6일부터 워너사(社)에서 마케팅과 영화배급 업무를 총괄하게 될 로라 김은 종전까지 mPRm에서 홍보 책임자로 일해왔다.

마크 길 WIP 사장은 그의 영입에 대해 "로라가 적어도 올해 배급된 양질의 독립영화의 적어도 절반에 참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명석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하고 악명높을 만큼 일벌레이며 독립영화계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에나 비스타 영화사 마케팅담당을 지낸 로라 김은 1992년부터 mPRm으로 옮겨 영화 <샤인>, <스위트 히어애프터>, <엘리자베스>, <존 말코비치 되기>, <인 더 베드룸>, <피아니스트> 등에 관여해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