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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2003] 서극 감독 내한 기자회견
2003-08-13

<영웅본색>, <천녀유혼>등으로 국내관객들에게 친숙한 서극 감독이 지난 12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극 감독의 이번 내한은 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산하프로그램인 SPP(SICAFPROMOTION PLAN)에 참여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 <칠검하천산> 2차 상품 제작발표회'를 위해 이루어졌다.

<칠검하천산>은 서극 감독이 연출하는 최초의 드라마로 한국의 전문 기업들과 게임, 만화,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2차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한 전형적인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젝트. 서극 감독은 드라마, 게임, 출판만화 등으로 이루어진 토탈 프로젝트 중 드라마 연출을 비롯 나머지 분야의 예술고문을 맡는다고 밝혔다.

서극 감독이 연출하게 될 드라마 <칠검하천산>은 총 60회 분량으로 중국 TV 시리즈 사상 최고의 순수 제작 예산인 60억원이 투입되며 대부분이 중국 신강 지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계획. 한국에서는 알지비 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칠검하천산> 제작에 맞춰 온라인 게임, 만화 제작, 캐릭터 등 모든 2차 상품의 독점개발권자로 참여한다.

서극 감독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비단 영화뿐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TV 등 다양한 유관업계 사람들과 교류를 맺게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네트워크의 협업으로 아시아 문화계에 한 획을 긋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검하천산>은 중국인들이 모두 떠받드는 대표적인 무협 작가 양우생의 소설이 원작. 서기 1643년 청나라에 반기를 든 일곱 검객의 스토리로 고전 <소림사>시리즈를 감독한 장흥염이 무술 고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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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컨텐츠팀 cine21@new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