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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축제 SICAF 2003 화려한 개막
2003-08-13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지난 12일 오후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서울시로부터 10년간 100억원의 지원을 받고 연례행사로 거듭난 SICAF는 영화제 ANIMASIA, 전시회 TOON PARK, 산업프리마켓 SPP 등으로 나뉘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달려라 하니>, <둘리>의 성우 김환진씨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 샌드애니메이션 거장 페랭 카코 감독의 샌드애니메이션 퍼포먼스, 개막 선언, 심상기 조직위원장의 인사말, 개막작 <망치>(원작 허영만ㆍ감독 안태근) 상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영화감독 쉬커(徐克), 홀랜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디렉터 거번 쉐머, 이명박 서울시장, 배기선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이충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등을 비롯 500여 명의 관계자와 팬들이 참석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38개국 286편의 작품이 선보이는 애니마시아와 7개 주제관 11개 섹션으로 구성된 만화ㆍ애니 전시회 툰파크, 애니메이션 산업 프리마켓 SPP가 마련돼 있으며 쉬커 감독을 비롯해 <카우보이 비밥>의 일본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 <건담>의 제작사 썬라이즈의 마사오 마루야마 대표, 프랑스 앙굴렘 만화페스티벌의 창시자인 클로드 몰리테르니 등 15개국 83명의 게스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