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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05년 ‘시네포지엄’ 유치 신청
2003-08-08

국제영화촬영커미셔너협회(AFCI)가 2005년 개최하는 '시네포지엄'(Cineposium) 유치 경쟁에 태국도 뛰어들었다. `시네포지엄'에는 전세계 영화감독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에 태국 정부는 관광수입을 늘릴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태국의 TNA통신에 따르면 태국 관광.스포츠부의 사시타라 피차이찬나롱 관광개발국장(여)은 2005년 `시네포지엄' 유치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이 겨우 6개월 전 AFCI에 가입했는데도 `시네포지엄' 유치를 신청했다며 한국과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유력 경쟁국을 물리치고 개최권을 따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남부의 해변휴양지 푸켓에서 열린 `태국의 영화촬영 로케이션'에 관한 전시회 및 세미나에 팻 카우프만 AFCI 회장(여)이 참석, 태국을 영화 촬영에 알맞은 곳이라고 평가하면서 2005년 `시네포지엄'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암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네포지엄' 유치가 태국의 관광 및 영화산업 진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우프만 AFCI 회장은 푸켓의 경치를 담은 사진들을 AFCI의 웹사이트에 올려 각국의 영화감독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