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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 영화에도 캐스팅
2003-07-24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 복귀에 이어 영화에도 캐스팅됐다.

이영자는 다음달 초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가제ㆍ제작 기획시대)에 조연급으로 출연한다. 지난 2001년 '다이어트 파문'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이영자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해결 돈이 보인다'의 고정MC로 방송에 복귀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아빠하고…>는 철부지 아빠와 아빠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고등학생 때 '사고'를 친 후 아이를 기르게 된 '젊은' 아버지가 나이트클럽에서 MC로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의 정웅인과 <챔피언>의 채민서가 캐스팅된 바 있다.

이영자가 맡은 역은 여주인공의 친구 순미. 카페 주인인 순미는 입은 거칠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두 주인공을 다시 연결시켜주기 위해 노력한다.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 '여고시절' 등을 연출한 이상훈 PD의 영화 데뷔작으로 개그우먼 김미화, 아나운서 유정현 등이 각각 포장마차 주인과 나이트클럽 DJ로 카메오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