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가 항구면, 나는 검사다. 조폭들의 세계에 뛰어들어 법을 집행하는 미녀 여검사 임자경 역에 슈퍼모델 출신 송선미가 캐스팅됐다. <목포는 항구다>(연출 김지훈, 제작 기획시대)는 마약거래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서울 형사 이수철(조재현)이 백성기(차인표)의 휘하에 위장잠입하여 벌이는 코미디영화다. <미술관 옆 동물원> <두사부일체> <국화꽃향기>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송선미가 이번에는 그들 사이에 코믹한 이미지로 자리잡는다. <목포는 항구다>는 7월16일 크랭크인하여, 3개월간 목포와 양수리에서 촬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