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봉예정인 우디 앨런(사진)의 신작 <애니싱 엘스>(Anything Else)가 최초의 친환경적 사운드트랙 필름으로 제작돼 드림웍스를 통해 배급된다. 기존 사운드트랙에서 부식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을 제거한 이 사운드트랙을 미국 내 배급되는 모든 필름에서 사용할 경우, 1년에 7만5천명이 필요로 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할리우드는 이 새로운 사운드트랙 제작방식을 놓고 10년 가까이 논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