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예장동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스페인의 단편애니메이션을 초청 상영하는 `아니막 인 서울(Animac in Seoul)'을 25∼26일 개최한다. 아니막 페스티벌은 스페인 예이다에서 열리는 세계 굴지의 애니메이션축제. 아니막 페스티벌 사무국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함께 스페인의 대표 단편 23편을 골랐으며, 이사벨 헤르구에라 총감독도 내한해 스페인을 비롯한 서유럽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타와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았던 <Animal>, 올해 안시 페스티벌에서 주목을 끈 <Sr. Trapo>, 사무실에서도 관철되는 약육강식의 섭리를 재치있게 풀어낸 <Documentales Animados> 등이 두 섹션으로 나뉘어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1시ㆍ3시ㆍ5시에 두 차례씩 소개된다. ☎(02)3455-8365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