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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 영화소비국은 영국
2003-07-15

올해 영국의 극장매표가 독일과 프랑스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스크린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프랑스의 극장티켓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9.3% 감소한 8780만장으로 연말까지 1억7500만장의 판매가 예상되는 반면 영국은 1억8천만장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흥행수입으로 따지면 영국이 13억달러, 프랑스와 독일이 10억달러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 지난해 극장 흥행수입 순위은 프랑스, 영국, 독일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