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가 황제 자리에 오른다! 졸리는 미국독립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사랑과 명예>에서 18세기 러시아의 계몽군주 예카테리나 2세 자리로 모셔지게 됐다. 미국혁명을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대부분의 촬영이 러시아에서 이뤄질 이 영화는, 미국에서 건너온 밀사와 예카테리나 2세 사이의 로맨스가 핵심. <브레이브 하트> <진주만> 등,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나는 사랑을 그려냈던 작가 랜달 월레스가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월트 디즈니사가 그들의 사랑을 주물러 완성하게 된다. 현재 졸리는 마틴 캠벨의 서사 로맨스 <국경을 넘어서>로 또 하나의 러브 스토리를 끝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