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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맥스, 이번에는 ‘댐 양키스’로 승부
2003-06-26

미국 미라맥스영화사가 지난 1955년 야구 뮤지컬 <댐 양키스>(Damn Yankees)의 흥행권을 확보, 영화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미국 영화과학아카데미상(오스카상) 6개부문을 석권한 뮤지컬영화 <시카고>를 제작한 하비 웨인스테인 미라맥스사(社) 공동회장은 이날 <시카고>에 참여했던 크레이그 자단-닐 메론 콤비와 함께 <댐 양키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단과 메롤은 리메이크영화 <가이스 앤 돌스>(Guys and Dolls)에서 호흡을 맞추긴 했으나 야구 뮤지컬 <댐 양키스>는 처음이 된다.

토니상을 수상한 원작 <댐 양키스>는 워싱턴 세너터스 골수 팬이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 결국 그의 팀이 뉴욕 양키스를 꺾고 미 프로야구 정규시즌 챔피언이 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 이 작품은 뮤지컬 <시카고>를 탄생시켰던 봅 포스가 안무를 맡았고 올해 오스카수상 영화 <시카고>를 감독했던 롭 마셜의 안무로 지난 1994년 브로드웨이에 올려졌었다.

한편 워너 브라더스는 1958년 처음으로 각색, 탭 헌터, 그윈 버든, 레이 월스턴을 캐스팅해 영화화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