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제작 틴하우스)가 영상 소설로 출간된다. TV CF감독 출신 김문생 감독이 126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원더풀 데이즈>는 오랜만에 국내에서 제작된 대형 애니메이션. 2142년 선택받은 도시 '에코반'과 버림받은 도시 '마르'를 배경으로 난민들 사이의 전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영상소설 <원더풀데이즈>(예담 출판사)는 영화에는 공개되지 않는 장면을 40장 이상 담고 있으며 영화의 배경, 도시 에코반에 대한 설정,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등 영화의 뒷얘기도 포함하고 있다.
예담 출판사는 이밖에도 영화의 제작과정이 들어 있는 '원더풀데이즈 메이킹북'를 발간할 예정이며 제작사는 OST, 액션 피겨, 의류, 오락 게임기,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영화관련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