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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등, 카를로비바리 영화제초청
2003-06-23

다음달 4일 체코에서 개막하는 제38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 등 네 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20일 (현지시각) 발표된 초청작 리스트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은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는 '지평선-영화제 수상작`(Horizons-Award Winning Films)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이밖에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와 고영민 감독의 단편 <8849m>는 '독립영화 포럼`(Forum of Independents) 부문에서 상영된다.

카를로비바리영화제는 2000년 <박하사탕>(이창동)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민병훈 감독의 <괜찮아 울지마>가 특별언급상을 받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의 심사위원에는 한국계 미국인 제작자인 박선민 씨가 포함돼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