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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후의 만찬> 전북서 촬영
2003-06-05

손영국 감독의 영화 <최후의 만찬>이 이달부터 전북 전주와 군산, 부안 등 도내 일원에서 촬영된다. 전주 영상위원회는 4일 `최후의 만찬'을 오는 6일부터 다음달까지 금암동 대한생명 사무실과 관광호텔 볼보 나이트클럽, 기전여자대학 기숙사, 전동성당, 군산의료원, 군산대학교, 부안 격포항, 격포 해수욕장 등에서 70%가량 촬영한다고 밝혔다. 영화에는 조직폭력배 스타일의 강한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겸비한 김보성과 연기파 배우 이종원, 드라마 `러브레터'에서 열연한 조윤희가 주연배우로 참여한다.

이 영화는 삼류건달 곤봉(이종원), 전직의사 세주(김보성), '명품족' 여성 재림(조윤희) 등 인생의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인물들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휴먼 코미디다. 24억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최후의 만찬'은 올 추석을 전후해 개봉될 예정이다. 전주지역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10편의 영화가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에 있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