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가 프랑스 배급사 파테 디스트리뷰션과 50만달러에 배급계약을 체결했다. <원더풀 데이즈>는 칸 마켓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 그리스, 옛 유고슬라비아와도 배급계약을 끝낸 상태다. 김문생 감독이 연출한 <원더풀 데이즈>는 오염된 미래의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젊은이들을 그린 SF애니메이션. 100억원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7월17일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