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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2> 개봉 열흘 만에 전국 244만
2003-06-02

<매트릭스2-리로디드>가 개봉 열흘 만에 전국 244만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수입ㆍ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매트릭스2>는 5월31-6월1일 주말 서울 21만5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열흘간 동원한 관객 누계는 서울 99만4천2백 명, 전국 243만9천1백 명.

이 영화의 전국 관객 누계는 개봉 열흘 만에 224만3천743명을 동원했던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나 개봉후 11일 동안 253만2천187명의 관객을 극장에 불러모았던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과 비슷한 수치다.

2위는 서울 6만2천345명을 기록한 <살인의 추억>. 지난 주말과 비슷한 스크린 수(서울 48개. 전국 173개)에도 관객 수는 서울 2만여 명이 줄었다. 4월25일 개봉후 38일 간 동원한 전국관객은 모두 432만8천여명.

3위는 양동근, 정진영 주연의 형사영화 <와일드 카드>로 주말 이틀간 서울 43개 스크린에서 5만2천여명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개봉 세 번째 주말까지 전국관객 수는 94만6천 명.

이밖에 올 여름 첫 공포영화 <다크니스>는 비교적 적은 수인 서울 27개 스크린에서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랭킹에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덕일까? 국내 관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스페인 공포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뜻밖의 선전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