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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거류> 등에 제작비 지원
2003-05-28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작비 지원대상작으로 전수일 감독의 <파괴>(동녘필름)와 박지원 감독의 <거류>(몽), 정순애 감독의 <듀얼 인 부산>(시언필름) 등 부산 소재 제작사에서 촬영중인 영화 3편을 선정, 각각 현금 1천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또 타지역 제작사지만 부산에서 일정부분 촬영하는 박철관 감독의 <돈 스피크>(헬로우타임)에 대해 뒷정리 비용으로 1천만원의 현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부산에 있는 제작사와 타지역 제작사중 부산지역에서 일정분량을 촬영하는 영화에 대해 현금과 현물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