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김민종이 윤제균 감독의 새영화 <낭만자객>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낭만자객>은 덜떨어진 자객들이 목숨 걸고 처녀귀신들의 한풀이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무협 영웅담'으로 <두사부일체>(123만), <색즉시공>(131만) 등 만드는 영화마다 서울 100만을 훨씬 넘기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윤제균 감독의 신작.
김민종은 '무술의 달인'인 척 폼을 잡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실력이 없는 '얼빵한' 자객 '요이'로 출연한다. <낭만자객>에는 이밖에 최성국이 자객단 두목역으로 출연하며 처녀귀신 중 한 명으로는 진재영이 캐스팅됐다. <낭만자객>은 여주인공 등의 캐스팅을 마친 후 6월말 크랭크인해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