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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눈> 영국과 공동제작
2003-05-21

영화 <왕조의 눈>이 영국의 투자제작사 '스파이스 팩토리'와 공동 제작 '딜 메모'를 체결한다고 제작사 제니스엔터테인먼트가 21일 오전 전했다. <왕조의 눈>은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침입해 외규장각의 도서를 훔치려는 한국 젊은이 네명의 활약을 그리는 액션 첩보물로 제작비 150만 달러(180억원) 규모의 대작. 파리, 런던, 서울 등에서 촬영되며 감독은 칸영화제 폐막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제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1일 오후 3시(현지시각) 칸 필름마켓에서 스파이스 팩토리와 공동계약 딜 메모를 작성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와 본계약 체결 일정은 메모 작성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왕조의 눈>은 2003년 시나리오 개발, 2004년 여름 촬영을 거쳐 200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