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인권을 바라보는 31개의 시선
2003-05-07

제7회 인권영화제 상영작 확정… 5월18일부터 23일까지 열려

제7회 인권영화제 상영작이 확정됐다. 5월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와 아트큐브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모두 31편. 해외 작품 19편과 국내 작품 12편은 국내 프로그램, 이주노동자의 인권, 미국의 전쟁범죄, 일반 상영작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의 생애를 다룬 홍기선 감독의 <선택>. 이어 독재자 피노체트가 정의의 심판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살핀 파트리시오 구즈만의 <피노체트 재판>(2001), 뉴욕에서 힘든 삶을 꾸려가는 남미 이민자들의 고통을 담은 데이비드 라이커의 <도시>(1992) 등이 관객과 조우할 예정이다.

상영 이외에도 1990년 구로지역 생산직 노동자로 구성된 ‘산돌 노동자 합창단’을 모태로 한 ‘햇빛세상’의 초청 공연, ‘반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 인권영화제를 돌아보는 이야기 마당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인권영화제 사무국(02-741-240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