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업계를 이끌고 있는 인물들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프로페셔널 애니메이터스 노하우 13」(열음사ㆍ써드아이)은 정상급 애니메이터 13명의 지상 강의를 묶은 것으로 <영혼기병 라젠카>의 기획자 이병규, <스페이스 힙합덕>의 시나리오작가 김상진,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을 연출한 임경원,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감독 이동익, <천지수뢰>의 메카닉 디자이너 이동욱, <원더풀 데이즈> 컬러 코디네이터 정미, <오세암> 제작자 이정호 등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캐릭터 디자인, 메카닉 디자인, 컬러 코디네이션, 배경 미술, 레이아웃, 디지털 제작, 보이스 디렉터,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전반의 실무기법이 담겨 있다. 풍부한 도판으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관련업체 연락처를 부록으로 곁들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