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영화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한채영(23)이 연기경력 30년의 베테랑 연기자 손창민(38)과 영화 <신데렐라>(제작 마이필름)에서 호흡을 맞춘다. <신데렐라>는 광고계와 방송계에서 실력을 다진 이상빈 감독의 데뷔작으로 아내와 사별한 40대 케이블TV업체 임원이 영화 주연배우 공모를 가장한 오디션을 통해 재혼 상대를 찾다가 잔혹한 살인극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채영은 허리 부상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단유정으로 등장해 14살 된 딸과 함께 사는 민본오 역의 손창민과 사랑에 빠지며 불행을 예고한다. 오는 8월 초 개봉을 목표로 5월 1일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