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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연대ㆍ언론노조 “스크린쿼터 축소는 불가”
2003-04-11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유지나)(사진)는 9일 민주당 강봉균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투자협정(BIT)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스크린쿼터(한국영화의무상영일수)를 축소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10일 비판성명을 냈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국제사회가 각국의 문화 정체성과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는 문화협약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주권을 담보로 효과가 의문시되는 한미투자협정을 맺자고 주장한 것은 망국적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도 10일 성명을 통해 "스크린쿼터는 국제사회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지켜낸 대표적 모범사례로 칭송받고 있다"면서 "15대 국회와 16대 국회가 잇따라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 결의안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축소를 주장하는 것은 미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 영화산업의 보루를 없애려는 매국적 친미사대주의 발상"이라고 공박했다.이와 함께 문화개혁시민연대ㆍ민족문학작가회의ㆍ민예총ㆍ민족미술인협회ㆍ연극협회ㆍ출판인회의ㆍ민족음악인협회 등으로 구성된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와 젊은 영화인들의 모임인 영화인회의도 별도의 성명을 발표해 강의원의 발언을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