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휴 그랜트, “정착할 준비 됐다”
2003-04-01

'로맨틱 코미디의 왕자' 휴 그랜트(42)가 당분간 영화를 쉬고 애정생활에 집중하겠다고 31일 선언했다. 그랜트는 패션잡지 '배너티 페어(Vanity Fair)' 5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갖길 원한다"면서 "오늘밤 파티에 가서 멋진 여자를 만났다고 치자. 만약 3년전이었다면 짧은 관계로 끝났겠지만 이제 나는 정착하고 아이를 낳는 것에 확실히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출신의 그랜트는 모델이자 배우인 엘리자베스 헐리와 13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았다. 그는 또 자신이 특히 영화 출연 등 연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이를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랜트의 최신작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는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