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면 하는 만화를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박희정의 옴니버스식 멜로만화 <호텔 아프리카>가 1위를 차지했다. 영화전문 인터넷 포탈 싸이트 씨네21 (www.cine21.co.kr)이 21-28일 이같은 내용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텔 아프리카」는 전체 응답자 837명의 45%에 해당하는 380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호텔 아프리카>는 호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풀어낸 만화.
2위는 도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허영만의 <타짜>(21%)가 차지했으며 성인만화 <아색기가>(양영순ㆍ12%)와 씨네21에 연재중인 영화 패러디 만화 <정훈이 만화>(정훈이ㆍ11%)가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