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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명, <황산벌> 의자왕역 출연
2003-03-26

'시트콤의 황제' 오지명이 영화 <황산벌>(제작 씨네월드)에 의자왕으로 출연한다. <황산벌>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지금과 같은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하에 기존의 역사를 코믹하게 뒤집어 본 역사 코믹 영화로 계백과 계백의 아내역에 박중훈과 김선아가, 김유신역에 정진영이 이미 캐스팅된 바 있다.

극중 의자왕은 중앙집권 시스템이 무너지고 백제의 국운이 기울자 냉소적 허무주의자로 변하는 인물. 오지명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97년 <똑바로 살아라> 이후 6년만이며 60년대 말 이후 지금까지 <성난 해병 결사대>, <불타는 복수>, <빨간 마스크의 여인> 등 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씨네월드의 이준익 대표가 직접 메가폰을 잡고 총 33억의 제작비를 시네마서비스가 전액 투자하는 이 영화는 5월 중 크랭크인해 가을 극장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