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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신작 <똥개> 크랭크인
2003-03-26

곽경택 감독의 신작 <똥개>(제작 진인사필름)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똥개>는 <친구>로 전국 820만을 동원했으나 지난해 챔피언의 흥행 저조, 배우 유오성씨와의 맞고소, 검찰소환 등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던 곽경택 감독의 야심작. 최근 7개월간 시나리오 작업에 매달린 곽감독은 어리숙하지만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밝은 톤으로 그릴 예정이다. 경찰 아버지를 둔 지방 소도시의 어리숙하지만 강단있는 청년의 이야기로 <무사>의 정우성이 주인공 철민으로 출연한다.

경남 밀양의 한 주택가에서 진행된 첫날 촬영은 철민이 아버지, 여동생과 함께 안방에서 TV를 보는 장면. 쇼이스트가 창립후 처음으로 투자와 배급을 맡은 영화로 밀양을 중심으로 6월초까지 촬영을 마치고 9월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