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초승달과 밤배> 몬트리올영화제에 진출
2003-03-25

장길수 감독의 <초승달과 밤배>(제작 시네마시스템ㆍ신씨네)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릴 제2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의 대륙간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장길수 감독은 91년 <은마는 오지 않는다>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이혜숙)을 차지해 12년 만에 다시 수상을 노리게 됐다.

이밖에도 몬트리올 영화제는 88년 신혜수(<아다다>ㆍ여우주연상), 92년 도동환(<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ㆍ제작자상), 96년 박철수(<학생부군신위>ㆍ예술공헌상) 등의 수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다.

정채봉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초승달과 밤배>는 동생을 귀찮게 여기는 오빠(이요섭)와 오빠를 믿고 따르는 여동생(한예린)의 이야기를 그린 서정적인 영화로 강부자, 장서희, 양미경, 기주봉, 김애경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은 올 상반기 안으로 예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