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과 이소은이 국내 창작애니메이션 <오세암>(제작 마고21)의 영화음악에 참여한다. <오세암>의 사운드 슈퍼바이저인 스튜디오 '레전드'는 24일 "윤도현과 이소은이 각각 타이틀곡 1곡씩과 듀엣곳을 부를 예정"이라고 전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주인공 소년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분위기의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현은 애니메이션 <타잔>, 영화 <맨>, <산책> 등에서 주제가를 부른 바 있으며 <정글스토리>에서는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동화소설가 고 정채봉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오세암>은 설악산 오세암(五歲庵)의 꼬마보살 설화를 토대로 다섯살 꼬마 '길손이'가 앞 못보는 누나 '감이', 삽살개 '바람이'와 함께 엄마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다음달 25일 개봉 예정.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