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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단체, 이라크전 파병 반대 성명
2003-03-19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애니마포럼, 영화인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등 영화관련단체들은 정부의 이라크전 지지표명과 비전투병 파병, 경제 지원 방침과 관련 19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한국군의 파병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많은 사상자와 난민을 발생시키는 이라크 침공은 미국의 군수산업과 석유산업에만 도움이 될 뿐 어떠한 명분도 없다”며 “공개적인 지지표명과 비전투병 파병 검토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